말해모해 내 최애 점심메뉴. 이날은 전날이 휴무여서 그랬는지, 유난히 손님이 많았다.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가본 것중 제일 많았던 듯. 거의 만석. 평소와 메뉴가 달라진 것도 아니고, 시키던대로 술국에 모듬순대를 시켰는데 평소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그래서 나는 주방에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왜 늦게 나왔는지를 물었는데, 피크타임이라 사장님이 예민했는지 늦게 나올수밖에 없다나 뭐라나...ㅋ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단골로 방문하면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까칠한 말투에 기분이 상해버렸다. 역시나 맛은 좋았지만...ㅋ 회사사람들 말고 나 혼자서 사적으로 방문할 일은 없을 듯
아바이 왕순대
인천 연수구 청명로3번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