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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자
4.0
3개월

신도림 라마다가 밥이 맛있어서 밥마다로 널리 알려진건 5060사이에서도 똑같은 것인지, 라마다호텔 결혹식 같이 가자던 엄마의 말에 당연히 집앞 송도라마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신도림 라마다였다. 밥마다 유명세에 혹해서 저멀리 따라나섰음.. 요즘 예식장은 버진로드가 다들 예뻐서 감흥 없었는데, 라마다는 식당도 웅장하니 다양한 음식도, 인테리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평소 결혼식장 뷔페 가면 면, 밀가루는 거의 안 먹는 편이라 고기 위주로 먹으면 금방 끝나는데, 여기는 그렇게 먹어도 끝이 안 나서 결국 네그릇 먹고 KO.. 면, 밀가루와 함께 생선도 손 안가는 종류중 하나였는데, 라마다 퀄이 꽤 좋다. 후토마끼 맛있었음. 게도 까먹는거 귀찮아서 잘 안 먹는데 옆에 아저씨가 두접시쨰 먹는거 보고 나도 못 참고 담아옴..하지만 수율이 좋지는 않고 까먹는거 역시나 귀찮지만 밥마다 온 기념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까먹었음…ㅋㅋ 디저트로 망고시루가 있는것도 놀랍다. (맛있다는 건 아님) 30대에 접어들고 결혼식장 가는 빈도가 늘면서 이제 이렇게 베뉴, 음식을 비교하게 되는데, 엠지 사이에서 인기있는 더링크호텔, 신도림라마다, 더채플앳, 상록아트홀, 지타워컨벤션 다 맛있었음…꿀

신도림 라마다 호텔 웨딩

서울 구로구 경인로 624 신도림동라마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