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또마...ㅎ 언제나 그랬듯이 맛있네요. 방금 엄마 아빠랑 저녁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무조건 거부하던 엄마 아빠도 이젠 고수도 넣고 밥도 말아먹고 잘 드셔요 ㅋㅋ 밍밍한 국물에 기름만 둥둥 떠있는 다른 곳들과는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골라먹는 재료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국물 하나로 그냥 끝내는 곳!!! 이번에는 철판소고기를 시켰어요. 마라탕보다는 볶음밥을 좋아하는 아빠 같이 드시라고 시켰어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철판 소고기는 좀 짠 편이라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공기밥 시켜서 먹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불맛도 나요 ㅎㅎ 같이 들어가는 채소랑 먹으면 더 맛있다고...! 전 그냥 고기만 집어먹었어요. 지난번 왔을때 시킨 옥수수잣볶음. 잣이 없어서 주문이 안된다고 했는데 아빠 고집으로 (ㅋㅋ) 그냥 잣 없이 시켰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먹었을떈 좀 심심하다고 느꼈어요. 양도 엄청 많은데 계속 옥수수만 먹으려니 원.... 해물짬뽕탕이었나, 다른 테이블에서 소주 한잔하며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여 저도 따라서 시켰는데, 레알 술안주...! 면없이 해물만 들어가는데 그 양이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좀 짠 편이라 식사메뉴로는 별로였어요. 만약 여기 가신다면 1.마라탕 2.양꼬치 3. 지삼선, 류육단, 철판 소고기 이렇게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ㅎ.ㅎ 훠궈는 별로에요. 돈 더 주고 하이디라오 가시길....!
자금성
인천 연수구 샘말로 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