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핫플레이스. 웨이팅이 엄청난데,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써놓고 그 자리에서 기다려야 해요. 대기 공간도 따로 없고, 골목도 좁아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그대로 부딪히네요. 기분이 안 좋았어요....ㅎ 언짢은 상태로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일! 맛있네용 ㅎㅎㅎ 특히 사이드로 선택한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 파프리카 시즈인 스모크 참치 타다끼. 메뉴 이름이 요란한데, 이름만큼이나 맛도 화려합니다. 톡톡 씹히는 식감도 재밌고, 한입 하면 입 안에 가득 퍼지는 불맛. 맛은 좋았지만 추운데 밖에서 앉을공간도 없이 서서 기다린 기억이 끔찍해서 다시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워터밀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