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크니까 왕맛있다+_+ 저는 저 스스로 맛알못이라고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다양하게 먹어보고, 또 다른 사람의 의견과 설명을(?ㅋㅋ) 들어보는 편인데요. 오마카세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아직까지 제 기준도 잘 모르겠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근데 이제 알았어요! 역시 제 입은 본능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에 끌린다는 것을요.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에 가장 제 입에 맞는 스시야였던 시미즈. 간이 세고 양이 엄청났던 샤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오마카세 먹어도 웬만하면 배 안부른데, 여기는 진짜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여기에 네타까지 큰데, 그 안에 시소나 마늘을 넣은 것들도 있어서, 입 안에서 스시 불꽃놀이를 하는 기분~ 저는 일단 다 맛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파란애들(등푸른생선)이 진짜 맛있었어요. 공통으로 칭찬하시는 청어!!! 탄탄한 식감이 진짜 제대로입니다 ㅠ.ㅠ 진짜 광광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왕크니까 왕맛있다" 라는 문장이 저절로 떠오르던 아마에비. 단새우가 네개나 올라가서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휘몰아치는 기분 ㅋ.ㅋ 피스 하나하나 다 맘에 들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ㅎㅎ 오마카세를 먹어보고 또 오고싶다고 생각한 곳이 딱 세군데인데, 그 중 하나인 곳이에요! 디너도 넘 궁금하네요.
스시 시미즈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1-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