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간건 아니고 오쏘파스타 갔는데 옆에 있길래 엄마 갖다드리려고 포장했어요. 6개를 사니 박스에 예쁘고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셨습니다. 괜히 감동 ㅠ 집 가서도 상자 여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까눌레와 마들렌, 레몬파운드, 에그타르트를 샀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가게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단 편. 이 조합으로 사니까 안 물리고 딱 좋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엄마랑 순삭! 특이했던건 계피를 넣어 만들었고, 겉에 설탕을 뿌려 츄러스같았던 까눌레. 속은 말랑말랑하고 겉은 단단한것이 츄러스랑은 묘하게 다른 식감이지만 비슷한 맛을 내는게 신기했어요. 그런데 진짜 달아서 호불호 갈릴듯!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추가요금 따로 안 받고 포장해주시는게 넘 만족스러웠습니다.
헤이 스윗
서울 종로구 동숭2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