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을 그대로 카페로 만들어놓은 느낌ㅋㅋ 카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게 아니고 원래 있던 공간에 만든 카페같은 곳이라, 막 분위기가 좋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어두컴컴하고 너무 폐쇄적인 느낌이 들어서 제서탈은 아녔습니다. 의자도 대부분이 등받이가 없어 오래 앉아있기에 너무 불편하고 허리가 아프겠더라고요. 기대없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빵오쇼콜라와 크로아상. 역시 페이스트리는 버터 낭낭하게 넣으면 기본은 다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들렌과 커피는 너무 별로....ㅠ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본 내용인 것 같은데 로스팅이 잘못된건지 잘못 내린건지 원두의 산미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연했어요. 마들렌은 구움과자 아니고 그냥 인스턴트 편의점 과자같았습니다. 퍼석퍼석....ㅠ DDP 갔다가 잠깐 앉아서 쉴곳 찾는거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카페 드 페소니아
서울 중구 을지로 281 DDP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