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둘기

추천해요

2년

와인을 소주처럼 마시게 되는 마법의 음식들...ㅎ 와인도, 음식도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다들 저녁을 안 먹었으니, 고기+라자냐+샐러드 조합으로 가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고 라자냐와 방토샐러드, 로스트치킨을 주문! 라자냐는 넷이서 나눠먹기에 딱 좋을 정도로 큼지막했어요. 겹겹이 쌓인 라구도 고소했고, 겉부분이 바삭바삭한 것이 맛도 좋고, 식감도 재밌어서 만족스럽게 먹은 메뉴. 와인이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방토 샐러드도 방토가 단단해서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새콤달콤한 방토가 발사믹이랑도 아주 찰떡이었고, 아쉬운건 치즈 비율이 좀 낮았다는 것...?! 모짜렐라 치즈 보물찾기 하는 느낌. 로스트 치킨은 닭다리살로 만들어서 아주 부드러웠고, 구운 야채에서도 로스트 치킨의 육향이 느껴져 신기했습니다 ㅎ.ㅎ 요 세가지 조합 완전 강추합니다. 여기서 뭔가 좀 더 아쉽다 싶을 때는 살라미와 치즈, 올리브 이렇게 와인안주 조합의 플래터(찌기 곱뺴기?)와 와인 하프보틀 주문하시는 거 추가요...! 이렇게 먹고 마시다 보니 두병반.. 어찌나 신났는지 심지어 하프보틀은 사진도 못 찍었어요 ㅋ.ㅋ 잔뜩 먹고 마셨는데도 한사람당 6만원 미만 나왔네요. 안주랑 와인 모두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와인바! 재방문 의사 완전 있어요 ㅎ.ㅎ

라임 비스트로 앤 와인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9길 6-17 우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