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의 칵테일 바. 동네에 비해서 바 전체적인 분위기도, 상호 비앤비의 뜻인 바앤블루스도 그렇고, 묘하게 올드하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1995년부터 영업을 해온 곳이라고 하네요. 선정적인 코스터가 요즘 트렌트와는 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런 올드함이 반갑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공간이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같이 방문한 일행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칵테일은 확실히 청담동에 비해서 저렴했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합정에서 또 마땅한 칵테일바가 없으면 재방문할듯 하네요. + 첫 19년은 종로 관철동에 있었다고 하네요.
비앤비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