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친님이신 가시미로님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구림 한옥마을에 위치해있고 '달이 비추다'라는 뜻의 한옥카페입니다. 건물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잔디가 펼쳐진 마당이 넓고 탁트인 시야와 멀리 월출산이 보이는 야외 경관이 정말 멋졌어요. 오늘 비가 와서인지 다들 실내에 자리를 잡았고 실내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실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훌륭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마냥 한국적이기만 한게 아니고 샹들리에나 여러 서구적인 소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들기도 했고 실내는 자리가 없어 아메리카노 들고 야외자리 앉아있는데 직원분께서 미안하신지 방석과 함께 피칸브라우니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커피는 다크한 맛이 강했는데 브라우니와 함께 먹으니 산미도 살짝 올라오고 브라우니의 달달함을 눌러주어 둘의 조합이 좋았어요.

월요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학암길 9-11

가시미로

가셨군요. 사장님이 경찰대 2기로 영암서장으로 퇴직하셨어요.

하늘호수속으로

@casimiru 사장님 진~짜로 부지런하셔요. 쉴새없이 마당에 있는 테이블 닦으시고 내 추측으론 아마 마당 전담이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