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방문! 외부에서 볼 때는 아담한데 들어가면 30여석 정도로 생각보다 넓었어요. 구석탱이에 자리잡고 키오스크 여기저기 뒤지는데 벽에 붙은 들기름 메밀소바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 규동과 함께 주문 사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돈가스지만 며칠 전에 먹어서 다른 메뉴 주문해봤어요. 먼 저 규동이 나왔는데 그릇 내려놓기도 전에 불향이 코를 찌르네요. 소고기는 지방질이 붙은 차돌 아니면 우삼겹 쯤인거 같고 계란프라이 위에 뿌려진 고추베이스 프레이크가 상당히 매워요. 구석구석 비비면 매콤함이 좀 사라지는데 밥이 너~무 달다요! 주문한 사람 말에 의하면 솜사탕처럼 달다나? 들기름 막국수는 같이 주신 소스가 너~무 시다요! 열무김치와 반숙란은 맛있었고 음식값은10% 할인해 주셨네요.

소심한 남자

전남 목포시 옥암로 182 경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