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호떡이 있는 미아리호떡, 추억을 회상하며 방문했어요. 전 원래 구운호떡을 좋아해서 너무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남사장님은 계속 반죽하고 계시고, 여사장님은 주문즉시 구워주시는것 같아요. 하나를 사면 종이컵에 담아주시고 손 닦으라고 물티슈도 주세요. 엄청 친절하세요. 뜨거워서 조심해야되고, 호떡안에 설탕이 녹아있어 호떡피를 찍어먹으면 돼요. 단골들은 6개씩 포장하시는 것 같고, 집에서 구워먹을 수 있게 따로 포장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사장님의 정성과 내공이 느껴지는 호떡이었고 저도 다음엔 많이 포장해가서 집에 쟁여둬야겠어요.
미아리 호떡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0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