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laim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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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매일 아침에 체중을 재는게 몇년 째 습관인데 먹으면 반드시 다음날 500그람 이상 찌는 메뉴가 있습니다 … 그것은 바로 떡볶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게 바로 또 떡볶이… ㅋㅋㅋ 토요일에 홍대에 일 있어서 갔다가 이른 저녁 뭐 먹을까! 하자마자 또 떡볶이가 떠올랐습니다. 지역의 강자 또보겠지 떡볶이는 이제 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것 같아 선호하진 않아서 뽈레를 둘러보다가 여기가 눈에 띄어서 가봤습니다. 치즈폭탄? 폭포? 도 있었지만 평범한 치즈 라볶이 시켰는데 사진 보이시죠… 이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사진 = 1인분) 맛은 좀 산뜻하다기 보다는 걸쭉하고 쿰쿰하니 (?) 진했는데 전 맘에 들었어요. 다만 일행은 자기 취향이 아니었다고… 튀김은 매우 바삭해보이지만 튀김가루 배치로 더 그래보이는 효과가… 6종 모둠인데 무난한 튀김이에요. 김밥도 무난. 숯불김밥 와사비인데 밥양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500그람의 증량을 감안하는 메뉴라 맛없는 떡볶이 먹으면 화나는데 이 정도면 갠춘.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금방 줄 생기더라고요. 너무 좁긴 해요.. 둘이 이만큼 먹고 만구천원. 줄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근처에서 생각나면 갈 것 같아요! 순대 같은 것도 있음 좋겠당…

그동네 떡볶이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7길 1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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