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양식당에서 만난 박철 및 홍창범 요리사가 25년 1월에 낸 곳입니다. 박 요리사는 프랑스 <메종 소타 n Sota> Sous chef를 거쳐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셉팀 Septime>, 덴마크 <카도 Kade au>등에서, 홍 요리사는 <노세콘도>, <랩 24>, <스트롤링샵> 등 국내 레스토랑에 이어 영국 <코야 Koya> 등을 경험했다는군요. 두 사람 모두 해외 생활을 거치고 나니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한끼 음식으로서 국밥에 관심이 생겨 의기투합하여 개업했다는 후문입니다. 대표 메뉴 ‘돼지곰탕’은 담백한 국물 맛을 위해 뼈 없이 전지 살과 갑각류, 당귀와 감초, 대추, 말린 표고버섯 등을 끓여내는데 10분마다 침전물을 거르고, 마지막에 면포에 또 한 번 거르는 등 지난한 과정을 거쳐 맑은 육수의 맛을 제대로 뽑아냅니다. 쌀과 각종 갑각류 는 농부 & 어부이신 (누구의?) 아버지에게 받고 숙성 양념장, 김치, 깍두기도 직접 만든다네요. 다만 방문한 날 김치는 영 별로여서 아쉬웠던 🤣 호불호 없이 모두 즐거이 맛볼 음식 내놓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 일을 해내는 멋진 두 사람에게 칭찬을! 흑백요리사 괜히 나가는 게 아니군요. 점심에는 주변 직장인으로 빈 곳 없이 자리가 빼곡하게 들어찹니다. * <식품외식경영> 2025.4.24. 기사를 대부분 참조했습니다.
서울역곰탕
서울 중구 퇴계로 15 2층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