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워차일드 (컨템포러리 양식, 서울 서초구 방배동)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건전한 그룹의 히피를 뜻하는 "플라워차일드"란 이름을 쓰는 식당입니다 (공홈). 메인 세프 조은빛씨는 이대 졸업 후 미국 CIA에서 공부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줄평: 찢었다... 과나 필요없어요. 재방문의사 💯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기조 아래 조리된 음식들.... 도랏다....이렇게 취저인 식사는 정말 간만이었습니다 😭 두루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식재료를 자유로운 해석 속에 이용하고 맛을 낸다, 다 필요없고 맛있어요 😍 대강 기억나는 재료만 적어봐도 렌틸콩, 꽈리고추를 쓴 퓨레, 단호박과 단감, 광어 셰비체, 관자, 열무구이, 김치퓨레, 샤인머스캣, 천혜향, 로즈마리, 이베리코, 한우 1+(이베리코 주문 대비 20,000KRW 추가), 히비스커스, 기네스 맥주를 쓴 초콜렛, 흑임자, 베르가못, 이외 이름이 기억 안나는 수많은 재료들. 식전빵도 정말 좋고 심지어 이건 원하는대로 (무한리필집 아니에요) 더 줍니다. 설명과 응대는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과한 것 없이 깔끔합니다. 이 정도 질을 갖춘 10코스 정도(서빙 회차 기준) 식사 점심이 55,000원이다? 😘 👎식탁이 다소 좁습니다. 두 명이 앉고 음식 올리면 꽉 차는 수준. 식당이 입점한 건물 자체가 좀 좁다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동네 클라스 답게 주류 가격이 셉니다. 네추럴와인이라지만 1잔에 1.8만원, 맥주 1잔에 1.5만원을 내기는 좀.... (조 셰프님은 공인 소믈리에이기도 한 만큼 선택이 좋으리라 믿기는 합니다만). 다른 음료도 상당히 비쌉니다. 내방역 기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 포잉 구매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플라워차일드
서울 서초구 동광로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