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트리 (Ashtree / 펍, 서울 성동구 구의동) 금요일 오후, 레인지로버 모는 친구 차 얻어타고 선릉에서 넘어왔습니다 ☺ 복잡한 청담 쪽 길을 뚫고 운전해준 친구에게 감사를! 👍유럽 식의 부드러운(어폐가 있는데 홉을 다량 넣는다든지 자극적인 풍미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에 대비되는) 맥주를 주로 양조하는 Brewpub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2종류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도수가 5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잘 만들지 않는 종류, 가령 Grisette이라든지 Extra India Porter 등의 품목이 눈에 띄네요. 맥주 맛도 과하지 않고 좋은 음용성을 자랑합니다. 전반적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맥주 고수들에게 더 어울릴 듯한 공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더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맥주와 음식이 돋보였고 내부 인테리어도 미국이나 유럽 그 어딘가에 있는 곳 같았습니다. 👎버거가 싸긴 한데 저 가격에 너무 많은 걸 기대했을까요 ^^; 화장실 천정이 많이 낮습니다. 한 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가게 앞에 있으니 참조하세요. 페일에일은 몰트 맛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 지도 앱에 따라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부다페이스'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선결제 안해도 됩니다. *** 병맥주로도 판매 중입니다.

아쉬트리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9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