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마시(이자카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수도권 전철 2호선 합정역 1/2번 출구 부근) 기쁨의 회사밥 시리즈입니다 😘 ... 라기엔 내돈내산이긴 한데요, 아무튼 바쁘고 지난한 회사 업무의 대부분을 종료한 후 동료들과 옥동식 간만에 들러서 흡입한 후 2차로 들른 곳입니다. 지도앱에서 찾아본 것도 아니고 그냥 옥동식 나오자마자 눈에 보이길래 가볍게 생선과 하이볼 곁들일 요량이었어요. 👍 생각보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돋보였어요. 다찌 자리와 4명 탁자 4~5자리 정도가 있습니다. 3명이라 예약석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꽤 넓고 좋았어요. 월요일이었음에도 손님이 꽤 많았는데 친절하고 빠른 접객 또한 빼놓을 수 없죠. 특선메뉴인 시메사바(2.5만)와 참치 타다끼(2.8만), 히레사케(1.0만)과 도쿠리(1.0만), 사와(0.75~0.9만) 등등 주문했습니다. 그냥 흔한 동네 이자카야라 생각했는데 음식 맛이 예상치를 상회하네요? 참치 타다끼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날 주문이 제법 밀려서 음식이 약간 늦게 나왔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계란초밥과 치즈토마토 안주를 무료로 더 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간만에 마시는 사와도 괜찮았구요. 화장실과 업장 내부를 비롯한 청결한 가게관리와 상당한 수준의 맛, 알맞은 접객이 더해졌으니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하이볼 만드는 가게에서 탄산수가 없고 토닉만 있다라... 이건 이 가게를 뭐라 할 것이 아니라 하이볼에 대한 그른 인식이 퍼진 이 사회를 욕해야 할 듯 싶습니다만 ㅠㅠ 시메사바는 괜찮긴 했는데 초절임 등이 너무 곁들어졌다는 인상이.
타마시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7 상훈빌딩 1층
미오 @rumee
아… 여기 너무 옥동식 근처이지 않습니까~ ㅎㅎ (근데 전 아직 안 가봄) 참고해 방문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