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횟집,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 동작구청 부근) 기쁨의 회사밥 시리즈입니다 ...라기엔 내돈내산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차 가져오신 동료분 덕에 드디어 회사를 벗어났습니다! 그래봤자 근처만 얼씬대는 불쌍한 사축인생임은 같습니다만, 하여간 노량진 일대 골목을 여기저기 헤매다가 섬마을 횟지에 당도했어요. 👍 살짝 허름한 외관에 '어라 이 집 가도 되나?'라고 편견을 분명히 가졌습니다. 반성합니다. 음식 맛보고 나서 제 짧은 식견에 탄식했습니다. 입소문 난 곳은 분명히 한방의 무기가 있군요. 노량진 수산시장이 근처인지 회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광어와 방어 넣은 회덮밥(1.0만원)으로 주문했는데 양념과 참기름 맛이 어우러져서 상당히 일품입니다. 뭔가 아는 맛인데 정작 먹으면 새로운 조합이 자꾸 섞여드는 그런 느낌?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했던가요? 꽤나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사장 내외도 친절하시고, 기본 찬도 준수합니다. 어째 주변 회사원과 공무원이 많다 싶었네요! 👎 여러번 말했듯이 허름한 곳입니다. 공간 자체는 깔끔하지만 어쨌든 좁고 세련된 곳은 아니에요. 주변에 주차할 곳은 동작구청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 나름 앞치마와 큰 TV도 있습니다(그래서?)!

섬마을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6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