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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임바이브(Bar,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 영동시장 인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5년만에 보는 후배 접선했습니다. 쌓아둔 이야기를 풀어내려면 역시 음식과 술이 필요하죠. 1차 이후 종종걸음으로 2차 임바이브 전화로 자리 잡아두고 갔습니다. 영업 초기부터 인스타 계정 팔로잉하고 있었는데 정작 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가 바에 가면 거의 무조건 neat만 먹어서 그렇지, 사실 이 곳의 최대 장점은 다야한 칵테일 종류입니다. 막걸리로 씻어낸 조니워커 블랙과 혼돈주, 막걸리 시럽, 소다로 마든 J.M.T. 하이볼부터 “60년대 보모어를 재현한다”는 Revival 60’s에 이르기까지, 일본 바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사장님의 실력이 엿보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neat 먹었다는거 어쨌든 ^^ 1차로 들렀던 가게가 다소 더웠던지라 시원하게 들이킬 보모어 하이볼 1잔과 VHW(Virginia Highland Whisky) Port Cask Finished 1잔 마셨습니다. 하이볼이야 늘 맛나고, VHW는 좀 애매했습니다만... 후배는 버번 1잔과 칵테일 1잔이었어요. 입구부터 잘 정돈된 기물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문을 열면 확 트인 공간에 다양한 주류가 진열된 고급스러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아서 친구나 연인끼리 삼삼오오 온 사람도 많았어요. 커버차지 5,000원이 있기는 하지만 접객도 깔끔하고 안주류도 잘 내어줘서 불만없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구요. Aesop 핸드크림을 쓰는 것은... Bar의 새로운 표준? 가츠산도 등 비롯한 음식이 아주아주 맛난 곳 중 하나라 합니다! 👎 주류 가격이 강남 치고 세지는 않지만 커버차지 생각하면 결국 살짝 높은 편에 속합니다. 바도 괜찮기는 했는데 방문 당일은 의자 높이가 다소 낮게 설정되서 바에 팔 오래 올려두니 약간 피곤한 느낌이었어요. * 가게 한 켠에 197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Old Bottle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설의 술 캪틴-큐도 있으니 궁금하면 바텐더에게 요청해보세요! * 지하 1층 위치한 업장 방문하려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라는 안내가 있는데, 계단으로 가도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 이전에는 갓성비 시음회가 자주 열렸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한 때 적절치 않은 바텐더의 언행으로 잠시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요새는 그런 일은 없이 깔끔하게 운영되는 듯 하네요

임바이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3-9 지하1층

고맥

엘베만 타래요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