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다(양-식,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수도권 전철 6호선 망원역 부근) 작년 봄날 저녁에 들른 곳으로 기억하네요. 식탁잡기로 예약했어요. 망원 일대의 분위기 좋은 伊太利 식당입니다. 2021년 6월에 생겼어요. 이전에 그라노, 갈리아데이지에서 일하던 김효진 솊이 일하는 곳입니다. 👍 밝은 채도를 중심으로 꾸민 경쾌한 공간구성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식탁과 바 등은 나무 재질로 되어있어 따뜻한 느낌을 더합니다. 그릴에 구운 가지에 시금치 리코타 치즈와 살시체를 넣어 오븐에 구운... 멜란자네(2.1만)와 생면파스타(2.2만), 샐러드(1.7만) 등과 와인(약 9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은 풍부하고, 아 이곳이 그 유명한 카카오맵에서조차 평점 4.9/5(25명 평가)를 받은 데에는,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접객도 부드럽고 사장님도 친절하다 못해 어... 뭐라 하지? 아무튼 좋았습니다! 👎 양은 아무래도 꽤나 적습니다..... 약속 끝나고 돌아와서 뭔가 또 먹고 싶은 욕구가 한가득이었어요. 개방형 주방 구조인 것은 좋은데,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소음이 가게 전체에 울려서 다소 소란스럽다는 인상을 줄 수 있죠. 일장일단을 고려한 업주의 선택이니 제가 훈수 놓을 영역은 아니겠습니다마는. * 별도 예약 시 코스로도 진행 가능합니다. ** 소문과 달리 염도가 그닥 높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스파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2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