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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추천해요

1개월

* 요코보리 ヨコボリ(大阪府 大阪市 中央区 東高麗橋5−3 高麗橋双葉ビル 1F /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히가시 고라이바시 부근 - 오사카 전철 기타하마역北浜駅 부근) 얼마 전 생애 처음으로 방문했던 일본국 유랑, 짧은 기간 중 무려 2번이나 들른 가게가 있어서!! 2주 전 구글리뷰 달리는 바람에 최초의 캉코쿠진 방문자 or 평가자는 아니게 되었건만,,, 아무튼 뽈레는 내가 처음이잖아? 아무튼 올립니다. 요코보리라는 이름은 가게 바로 앞을 흐르는 하천(주인장은 강이라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그럴 견적은 아니라서) 이름에서 따왔답니다. 👍 긴 말하지 않겠습니다. 음식과 술, 직원과 손님의 합이 맞으며 흥성거리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를 꼭 들르십시오. 가게 인스타 페이지에 적힌 소개글 "기타하마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오아시스가 되어라!"(北浜で生活する方々のオアシスにな~れ)이 딱 들어맞는 곳입니다. 중화요리를 기반으로 한 창작요리와 내츄럴와인, 기타 술을 판매하는 타치노미입니다. 맥주는 무려 삿포로 The Perfect 블랙라벨!!(1잔 약 400~500엔) 이거 마시려고 타베로그를 미친듯이 뒤졌죠. 민트와 딜, 시소를 곁들인 시메사바(しめ鯖, 550엔) / 중화 야끼소바 / 게살과 파래 등을 곁들인 볶음밥(蟹と青海苔あんかけ炒飯, 880엔) / 닭간 / 샤오마이에 꼴뚜기를 올린 정체불명의 하지만 맛난 딤섬, 또 뭐 먹었지? 아무튼 엄청나게 먹고 마셨어요. 핀란드(재배는 아니지만 아무튼) 와인은 여기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사장님이 와인 수입도 겸하는 듯한데 그래서인지 와인 선택지가 꽤 넓고 좋아서 음식과 궁합도 훌륭합니다. 맞는 요리와 페어링 물어보면 잘 맞춰줘요. 음식 자체도 다 맛있는데 가게 안 분위기도 정말 좋고, 특히 사장 포함 직원끼리 합이 정말 좋아요. 다들 음식과 술을 진심으로 즐기는 느낌이라 보기 좋고, 그게 좋은 서비스에도 영향을 주네요. 나는 평소 어떤 자세로 일하는지 반성하기는 무슨 일은 다 하기 싫지 아이고 잠이나 자고 싶다(급발진) 오후 3시부터 영업하므로 낮술하기도 좋습니다. 도착 첫날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 기타하마 자체가 사무지구라 주말(금요일 저녁)부터 매우 한산해지는데 이 가게만 사람이 아주 꽉꽉 들어찬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모두 젊은 손님만 있는데 다 이유가 있다 ,,, 옆자리 오사카분들과도 친해져 한참 수다 떨면서 다른 동네사람용 식당도 추천받았습니다! 짧은 체류 중 가장 신나고 재미졌던 기억이 아닐까 싶네요. 👎 타치노미가 다 그렇긴 한데 여긴 좀 심각하게 좁습니다. 숙소가 가까이 있어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거기도 깨나 좁아보였구요. 휴일이 매우 비정기적이라(yokobori 인스타 확인하세요) 방문 시 주의하세요. 내츄럴 와인을 제외한 기타 주류는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메뉴판은 딱히 없고 가게에 걸린 나무음식판(?) 보고 시켜야 하는데 죄다 일본어입니다. 직원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영어가 딱히 있진 않아요. 현금만 받고 예약 전화 모두 안됩니다! * 웬만한 가게 인스타 팔로워수가 2~3천쪽이던데(매우 틀릴 수 있음) 이 가게는 무려 1만 이상,,, 실제로 오사카 내에서도 꽤나 인기 좋은 업장인 듯합니다. * 사진 속 주황목걸이를 한 분이 사장님이며, 직원 중 한 분은 아버지가 한국분이라 짧게나마 한국말을 하세요. 사장님은 오사카에서 나고 자랐다 합니다. * 한국에서 가져간 내추럴와인스러운 맥주 (태평양죠 Wild Ale) 들고 갔더니 인기 대폭발,,,! 콜키지 및 셰어링 허락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 가게 근처에 '고려교'라는 다리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세요. "도요토미 시대부터 있었다는 이 다리의 이름의 유래는 고대 한반도 국가에서 온 사절을 맞이하던 '고마노무로쓰미'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의 시가지 구획을 할 때 이 부근에 한반도와의 교역 거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다. 에도 시대, 공공 다리로서 다리의 서쪽 끝에는 막부의 고사쓰(막부의 법령 등을 알리던 게시판)가 세워졌으며, 고라이 바시스지에는 미쓰이 포목점(현재의 미쓰코시 백화점)과 미쓰이 환전소 등이 늘어서 있어 활기가 넘쳤다. 게이초 연간(1596~1614)에는 의보주가 있는 훌륭한 다리였다고 한다. 메이지 정부는 이 고라이바시에 도로의 기종점을 나타내는 공작물인 이정 원표를 세우고, 이곳을 서일본 도로의 거리를 계산하는 기점으로 삼았다. 메이지 3년(1870)에는 오사카 최초로 영국에서 수입된 철교로 재건축되었는데, 가스등 불빛을 받아 거뭇한 광택을 발하는 장관이 펼쳐지자 당시 사람들은 놀라 '구로가네바시'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착을 가졌다. 현재의 다리는 쇼와 4년(1929)에 재건축된 철근 콘크리트제 아치형 다리로, 난간의 의보주 장식이나 서쪽 끝에 있던 망루 터를 본뜬 난간엄지기둥이 다리의 역사를 말해준다."

ヨコボリ

〒540-0039 大阪府大阪市中央区東高麗橋5−3 高麗橋双葉ビル 1F

푸리닝

새키님~ 혹시 이번주 토요일 12시에 메종조 가능하신가요?

새키

@aboutdaldal 안녕하세요~ 늦게 확인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가능합니다!

푸리닝

@sluid_no 쥬륵… 안되시는 줄알고 취소했습니다🥲 혹시 다음번에 성공했을 때 여쭤볼 빠른 연락망(?)이 있을까요?

푸리닝

@sluid_no 확인했어요! 메종조 또 성공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새키

@aboutdaldal 다른 것으로 연락주셔도 됩니다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