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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비 Eau de vie(Bar,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부근) 같은 회사를 다녔던 두 이직자가 한데 모여 회포를 풀었던 자리였습니다. 스낵바 논데 이후 2차 장소로 평소 지인이 추천한 오드비로 옮겼습니다. 칵테일을 본래 잘 마는 곳이지만 가볍게 싱몰 몇잔으로 끝냈는데 라인업은 조-금은 약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접객이 좋고 직원도 친절하며 깔끔한 인테리어 덕에 높은 점수를 얻겠다 싶었습니다. * 보통 위스키의 어원을 "생명의 물"을 뜻하는 라틴어 '아쿠아 비테 (Aqua Vitae)'를 게일어로 옮긴 'Uisge Beatha (우스게 바하)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인 듯 한데, 우스게 바하의 표기도 문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궁금한 분만) 위스키와 향수 표기가 모두 프랑스어로는 eau de vie인데 서로 성질이 다른데 왜 같은 어원을 쓰지?가 궁금해서 claude에게 물어보니 다음의 답변을 줬습니다. a. 위스키의 eau de vie: 중세 라틴어 'aqua vitae'에서 유래한 'eau de vie'는 '생명의 물'이라는 뜻으로, 알코올 음료가 지닌 치유 효과와 활력을 상징합니다. 과거에는 알코올 음료를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위스키의 '생명의 물'은 알코올 음료의 치유력과 활력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b. 향수의 eau de vie: 향수에서 '생명의 물'은 꽃이나 과일 등에서 추출한 향료를 의미합니다. 이는 식물에서 추출한 정수라는 의미로, 식물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담고 있다는 상징적 표현이며 자연에서 얻은 귀한 향료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오드비

서울 성동구 상원2길 5-5 지하1층

Colin B

향수에서의 생명의 물은 의미는 그런 거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