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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키
4.0
3개월

* 밥짓고 티우림 (한식 등,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 수도권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부근) 학창시절부터 발들인 성북구를 간만에 찾았습니다, 라기엔 간만에 동네 아닌데도 지나치게 자주 찾기도 하고 뭔가 익숙하고 정든 공간에 아무튼 전부터 점찍어둔 곳 밥먹으러 들렀어요. 동명사(動名詞, gerund)를 이름으로 내건 것부터 마음에 드는 가게입니다. 👍 2011년 9월 20일 문 열어 거의 14년째 영업중인 곳입니다. 의상천연염색을 전공하고 제주, 부산, 지리산 등지에서 생활하다가 경제적인 기회 추구 그리고 사라져가는 한옥을 바라보는 애정을 이유로 서울로 왔다는 것이 노환희 대표 설명인데요. 처음에는 차를 파는 공간으로 쓰다가(티우림) 두 번째 리모델링을 거쳐 냉장고만 10대를 사용하고 마당을 지하창고로 쓰는 등 구조를 뒤엎어 밥집의 기능도 더했다네요(밥짓고 티우림).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수더분하며 부담없이 몸에 내려앉는 음식이 돋보여요. 전엔 몰랐죠 이런 음식 만드는 데에 엄청난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을,,, (응 너 늙음). 주변 들르신다면 매우 추천할 만한 식당입니다. 👎 음식 양은 생각보다 꽤 적어요. 조리방법 때문인지는 모르나 음식 나오는 데에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날이 찰 때에는 식당 안이 조금 썰렁하다는 인상도 있습니다. 가격은 약하지 않다보니 가성비는 좋은 쪽은 아닙니다. * 창업 프랜차이즈 신문 2018년 7월 24일자 웹기사에서 상당 내용을 차용했습니다. * 식사 모두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차도 마실 수 있는데, 본래 차를 하던 공간이니만큼 차에도 자신있다는 사장님 인터뷰도 있습니다.

밥짓고 티우림

서울 성북구 성북로2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