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추천해요
7년

부산복집. 간판이나 가게 아우라가 이미 오래된 맛집. 내가 아는 복국은 개인 뚝배기에 나오는 건데, 여긴 냄비에 눈앞에서 재료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신선한 생선은 매운탕보다는 지리라고 배웠으나, 신선도를 몰라 일단 무난한 매운탕으로. 복 자체의 말랑한 맛은 없었고, 냉동 생선 같은 맛이 나서 아쉬웠지만! 미나리 너무 맛있었고, 국물도 시원했다. 숙취하러 가서 다시 소주 마시고 싶은 맛. 밑반찬으로 나온 복껍질무침도 일행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나는 회를 못 먹으니 패애스) 국물에 볶아주는 죽도 맛있었다.

부산복집

서울 중구 수표로2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