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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부산복집. 간판이나 가게 아우라가 이미 오래된 맛집. 내가 아는 복국은 개인 뚝배기에 나오는 건데, 여긴 냄비에 눈앞에서 재료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신선한 생선은 매운탕보다는 지리라고 배웠으나, 신선도를 몰라 일단 무난한 매운탕으로. 복 자체의 말랑한 맛은 없었고, 냉동 생선 같은 맛이 나서 아쉬웠지만! 미나리 너무 맛있었고, 국물도 시원했다. 숙취하러 가서 다시 소주 마시고 싶은 맛. 밑반찬으로 나온 복껍질무침도 일행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나는 회를 못 먹으니 패애스) 국물에 볶아주는 죽도 맛있었다.

부산복집

서울 중구 수표로2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