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힌 살만 먹는 디카페인 러버

리뷰 627개

3.5
1시간

사당역 카페 미토 공간이 깔끔했고 사장님이 친절하셨다. 요즘 카페가 워낙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서 그런지, 커피 맛은 특별한 기억이 남지 않는다. 딸기 티라미슈는 티라미슈 보다는 크림 푸딩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1번 정도는 다시 가서 확인하고 싶은 카페.

카페 미토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9길 32

3.5
1시간

사당 훈감동 일행이 텐동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가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튀긴 음식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식사 다 하고 나왔더니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기름 냄새가 났다… 옥수수 튀김은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고, 사이드 메뉴로 시킨 유자 토마토가 맛있었다. 가위로 토마토 잘라 먹으라고 주는데 가위로는 잘 안 잘려서 머쓱…

훈감동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9길 4

4.0
1시간

석촌 온량 버섯 양파 잔뜩 넣고 푸욱 끓인 소스 듬뿍 올린 돈까스가 먹고 싶었는데 (메인은 소스임) 딱 그런 맛이었다. 뼈가 붙어 있는 진짜 돼지고기를 그대로 튀긴거 같은데, 고기를 잘 몰라서 설명할 수가 없네😭 리조또, 샐러드도 다 무난했는데 악마의 찌찌(aka 건포도) 빼주세요….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좋았고, 튀긴 음식을 파는데도 가게 내부에 끈적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온량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4

4.0
4일

학동역 명동칼국수샤브샤브 칼국수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 데, 샤브샤브 먹는 테이블도 절반 정도 되는 것 같다. 고기의 질이나 야채의 신선도가 나쁘지 않았다. 칼국수 집답게 막 담은 듯한 김치도 맛있었다. 그런데 이 물가… 직장인들 어떻게 버티라는 거죠? 칼국수는 더 이상 서민 음식이 아니다…

명동칼국수 샤브샤브

서울 강남구 논현로132길 8

5.0
5일

석촌 백호라떼 석촌 잠실 다 통틀어서 라떼 원탑인 가게. 디저트나 아메리카노 같은 맑은 커피 종류는 모르겠지만, 라떼는 정말 꼬숩고 맛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맛. 유당불내증이라 라떼를 거의 못마시기는 하는데, 여기서는 그걸 감안하고라도 먹게 된다. 물론 락토프리와 디카페인 옵션도 있다. +) 내 편견일 수도 있는데, 송리단길에 가면 요즘 흔한 시그니처 커피들만 잔뜩 있어서 조금 실망스럽다. 아인슈페 너 혹은 퐁신하고 달달한... 더보기

백호라떼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2길 26

3.5
5일

석촌 원조멸치국수 이 동네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게라고 하길래, 거기다 리뷰를 찾아 봤는데 평이 너무 좋길래 가봤다. 멸치 육수가 베이스인데도 나한테는 조금은 싱거운 느낌. 염도로 따졌을 때의 싱겁다 라는 느낌 보다는, 멸치 육수가 조금 아쉬웠다. 이날은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비빔국수도 소스가 모자라서 더 뿌려 먹었다. 집밥 느낌의 김밥은 나쁘지 않았고, 감자 만두는 시켜 먹을 이유가 없을 것 같다.

공릉동 원조 멸치국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8

4.0
5일

석촌 미친 피자 가게 이름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 지나가는데 라이더 분들이 끝도 없이 들어 가길래 호기심에 이끌려서 가본 가게. 토핑을 왜 아끼냐 라는 포장박스에도 적혀 있는데, 이 가게의 정체성을 정확히 표현한 말같다. 베이스로 깔린 소스와 토핑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다. 크림 치즈 크러스트라는 게 있어서 옵션을 추가 해 봤는데, 이게 은근 중독적인 맛이었다. 방문포장은 30% 할인까지 된다.

미친피자

서울 송파구 가락로 165

4.0
5일

석촌 라운드서클 지나가다가 새로 커피 가게가 생겼길래 들어가 봤는데, 석촌에서 찾기 힘든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4-5가지 정도의 원두가 있었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이날은 망고 샴페인 이라는 가향 커피를 마셔 봤다. 이름 그대로 망고의 달달함과 샴페인의 화려한 향이 입안 가득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가게 들어갔을 때 시나몬 향이 훅하고 코를 치길래, 주저 없이 시나몬롤을 하나 시켰는데.. 처음에는 특색없나... 더보기

라운드 서클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24

4.0
5일

양양 옛뜰 푸드 파이터들과 함께 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섭이라는 게 강원도에 많이 있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조금 큰 싸이즈의 홍합 이라고 한다. 경상도의 작고 진하고 깊은 맛의 담치(홍합)만 먹다가, (지역마다 홍합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섭이란걸 먹어 보니 사이즈 때문에 씹는 식감은 있지만 비슷한 향이나 맛은 조금 부족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들기름 두부구이가 제일 맛있었다👍🏻

옛뜰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289

3.0
8일

이선옥청담떡방 늘 뭔가 조금씩 아쉬운 맛. 이날은 약밥에 꽂혀서 약밥 찾아 갔는데, 그 특유의 짭조롬하면서 달달한 맛이 덜했다. 건강한 맛을 추구하셔서 그런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나에게는 조금씩 아쉬운 곳.

이선옥 청담 떡방

서울 강남구 학동로 4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