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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하고 몇번 온적이 있는데, 저는 해장국, 아버지는 육회 비빔밥, 딸은 즐기지는 않는데 소고기 국밥이라고 생각하고 먹고, 아들은 순대국밥 먹으러 안왔다고 먹는 내내 투덜거리면서 먹는 집입니다. 이번에는 해장국+카스 두병하러 왔는데 제 피드백보다 근처 학교 나온 저하고 동갑인 친구가 한 피드백이 생각납니다. 이곳은 마음속에 로망인데 본인이 갈수는 없고 선배들이 후배들 모아서 내가 살테니 먹고 싶은거 먹어~! 할때만 올수 있는 곳이라고요. 저는 먹고 싶을때 언제든 올수 있으니 어른이 되기도 했고, 돈도 쓸만큼은 벌었구나 하는 생각이에요 ㅎㅎ 해장국은 토렴해서 나오는데 양이 많지는 않은데 입에는 쫙쫙 붙는 맛이고, 무채는 달고,조개젓은 짜서, 김치로 손이 가게 됩니다 ㅎㅎ 이번에는 맥주 안주로 젓갈도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어머니 대성집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