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낯선 동네에 떨어졌을 때, 뽈레의 도움을 받아 방문한 어머니대성집. 넉넉한 양, 진한 육수, 절묘한 식감의 시레기, 부드러운 다진 소고기, 네 덩이나 들어간 선지가 굉장히 독특한 해장국(1만4000원)을 빚어냅니다. 이 집 음식 간이 그리 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한 소고기 육수의 감칠맛 때문인지 전혀 싱겁게 느껴지지 않네요. 근래 먹었던 모든 해장국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술 드시는 분들이 수육... 더보기
저희 가족들하고 몇번 온적이 있는데, 저는 해장국, 아버지는 육회 비빔밥, 딸은 즐기지는 않는데 소고기 국밥이라고 생각하고 먹고, 아들은 순대국밥 먹으러 안왔다고 먹는 내내 투덜거리면서 먹는 집입니다. 이번에는 해장국+카스 두병하러 왔는데 제 피드백보다 근처 학교 나온 저하고 동갑인 친구가 한 피드백이 생각납니다. 이곳은 마음속에 로망인데 본인이 갈수는 없고 선배들이 후배들 모아서 내가 살테니 먹고 싶은거 먹어~! 할때만 올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