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구경하고 식사하러 왔습니다. 비오기 시작하는날 2시간 운전해서 부모님과 왔는데, 도착했더니 비 안오고, 은행나무 멋지고, 밥도 맛있는곳에서 먹어서 오늘이 완벽한 날이 됐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아닌데, 보리밥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칭찬하셨고, 어머니는 늦게까지 남은 반찬들 다 드시면서 만족해 하셨어요. 부모님이 맛있게 드시니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저희가족은 보리밥하고 제육덮밥을 먹었는데요. 보리밥에 각종채소하고 양배추, 상추, 배추까지 야채들이 푸짐하게 나오고 강된장도 나오는데, 제육도 볶느라고 주방에서 불쇼까지 볼수 있어서 맛있고, 멋있고 했습니다. 마침 저오는날 김장을 담그고 계셨는데, 아이가 김치 좋아한다는걸 들으시더니 보쌈까지 한입 주려고 하시고 인심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을이면 한번은 은행나무 보러올텐데 이 식당도 세트로 묶어서 꼭 올것 같아요
송백 보리밥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문로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