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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방영뒤 엄두도 못냈던 안동집에 가서 안동국시, 배추전, 막걸리 하고 왔습니다. 10시반에 왔는데 이미 줄이 많이 서있어서 오픈런 아니면 줄서게 될것 같구요. 역시 부모님 말씀은 잘들어야 합니다. 예전에 한번 드셔보시더니, 줄서가면서 올필요는 없다고..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다고 하셨어요. 음식은 기본으로 나오는 기장밥, 국시, 배추전 모두 배추가 들어간 음식이니 비빔밥을 하시거나, 수육을 하셔서 한개 정도는 배추아닌 음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배추는 원없이 먹고 왔어요. 기다리는 손님들 중에 절반이상은 일본말, 중국말을 쓰시는 분들이었는데요. 저분들이야 이식당에 언제든 올수있는 분들이 아니시니 줄서는것도 재미이실테지만, 저는 언제든 올수있는 사람인데 옆의 다른가게에서 먹지 않은게 후회됐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기장밥은 따뜻할때 잽싸게 배추에 싸서 드시면 되고, 국시는 아무것도 안넣고, 마늘만 넣고, 간장 넣고 순서대로 넣어가면서 드시면되고, 저는 고추는 국시에 넣는것은 그닥이었습니다. 방송때문에 오면 무조건 줄서는데, 한참동안 줄서서 먹을만큼 난리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안동집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