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만두 하나 새우만두 하나 먹고 제가 좋아하는 하얼빈 맥주 먹었습니다. 괜히 미슐랭이 아니었어요. 아주, 맛있고 좋았습니다. 새우 만두는 뽈레에서 평이 좋아서 시켰고, 구복만두는 기본 맛으로 생각하고 시켜봤습니다. 구복만두의 빙화는 처음에 먹으면 쉰맛이 나는것 같다가 나중에는 전분맛이 나는 정상적인 맛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서빙하시는 분들은 중국분들이셨고, 맥주도 다른곳에는 잘 없는 하얼빈 맥주가 있어서 반가워서 잽싸게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곳은 면이나 국물 요리가 없다보니 아저씨분들이 오셨다가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저도 국물이 아쉬웠는데 애써 참았습니다. 화장실은 안내받아서 가봤더니 비데까지 갖춰지고 소변기, 변기 구분돼있는 깔끔한 화장실이어서 좋았습니다.
구복만두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