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사이는 조금 입맛에 맞지 않아 더 단단하거나 더 새콤하거나 매웠으면 하긴했지만, 다른 음식들은 너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애 맥주인 하얼빈 맥주와 함께여서 그랬을지도요 ㅎㅎ 고기만두, 부추만두 세 조각씩 나오는 반반만두는 기름이 가득한데,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어서 너무 좋았구요, 온면의 면은 굉장히 쫄깃하고 익숙한 맛이지만 고급져서 좋았습니다. 매운맛을 그냥 온면, 매운 온면 고를수 있도록 해두고 일반 신라면, 매운맛 틈새라면 정도 맵다고 안내해 뒀는데, 일반맛은 전혀 매운맛은 없더라구요. 가게도 좁지 않고, 별관도 있어서 넓고 좋았습니다.
춘향미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1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