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대기를 각오하고 찾은 집. 도착하니 대기 의자엔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안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들도 20~30분은 기다렸다고 했는데요. 저는 다행히 혼밥이라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고기 빠오즈, 훈툰면, 그리고 칭타오 맥주를 하나 시켜봤습니다. 음식들 나오는데는 시간이 걸리다보니, 맥주가 먼저나와서 빈속에 맥주부터 시작했어요. 빠오즈는 샤오롱빠오 스타일로 얇은 피에 육즙이 가득한데, 입 데이지 않게 조심해서 먹으면서 맛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훈툰면은 담백한 국물에 만두(?) 도 넉넉히 들어 있어 꽤 든든했고, 숙주도 더해져 음주와 해장이 동시에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줄서는 집인데 혼밥이라 대기시간도 없이 운 좋게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빠오즈푸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