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헌 방이점에 가서 런치 코스로 온가족이 미식 탐험하고 왔습니다. 음식맛이 다들 개성있고 색다르고 그러면서도 딤섬 식당의 정석이고 아주 좋았습니다. 전채 요리 4가지는 아주 산뜻하고 깔끔해서 이게 바로 파인다이닝이지~! 하고 생각하면서 맛봤습니다. 딤섬은 얇고 쫀득한 피 속에 탱글한 새우 살이 꽉 차 있어 씹는 재미가 일품이었고, 튀긴 딤섬도 아주 바삭바삭한 것이 멋졌어요. 코스에 포함된 요리는 유산슬과 탕수육을 나눠서 주문했는데, 탕수육은 레몬인지 유자인지 들어서 맛이 아주 좋았고, 안심 요리는 흑초 안심볶음요리라고 하셨는데, 부드럽고 따뜻한 소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마무리는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으로 식사한 뒤, 망고 샤베트 디저트까지 완벽한 구성이었네요. 좋아하는 분들 모시고 오고싶은 곳이었습니다
몽중헌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0 에스타워 20, 2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