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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최대한 단순한 맛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서 오전에 오픈런으로 가서 무콩지비를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맛이어서 오히려 매력적으로 맛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오픈런을 해서 왔는데, 그때 계셨던 손님들이 이번에도 계셨는데 딱봐도 이근처에 사시는 사모님들 차림이라 재밌었습니다 ㅎㅎ 접객하시는 아주머니들께서는 바쁘게 돌아가는 식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시면서도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는 내용을 안놓치시고 일인찬으로 상을 가져다주시고 맛이 심심할때 간장 넣어서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잘 먹고 왔습니다. 저는 맛있는 음식 먹으면 다른 가족들하고 또와야지 생각하고 오는 편인데, 저희 부부가 테헤란로에서 일하고 있다보니 주말에 이곳으로 또 오지는 않을것 같아요 ㅎㅎ

피양 콩 할마니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