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으오픈런으로 청국장 솥밥에 막걸리 두병 때리고 왔습니다~ 딸꾹~~!! 직원분들이 다들 출근하신뒤 10시 이후에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9시 15분에 왔더니 아직 밥이 준비가 안됐다고 8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하시는데, 그 시간이 정확해서 오히려 신뢰가 가는 모습이었고, 솥밥의 흰쌀밥은 너무나 찰지고 광택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은솥밥으로는 전국 최고일 것 같아요. 9시반 넘어가니 청량리에서 이동하는 손님들, 시장에 오셨을법한 나이있으신 분들이 한분씩 오셔서 자리를 채우시는데, 아침부터 술찾는 저 같은 아저씨들, 저 다음에 와서 자기들이 첫번째로 왔다고 밥 제일 먼저 달라는 사람들, 혼자 와서 순두부 시켰는데, 다른 아주머니께는 청국장이라고 했다가 또 서빙하려고 하니 다시 순두부라고 했던 아저씨, 여행캐리어 잔뜩 들고와서 밥 빨리 달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서.. 아~ 장사는 쉬운게 아니겠구나~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청국장 + 제육 조합에 대접 달라고 해서 청국장에 비벼 드시는것 추천합니다
광주식당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로2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