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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웃갸웃하면서 다먹고 나왔습니다. 순대국 특에 맥주 시켰는데요. 맛은 간이 안돼있어서, 소금, 다데기 고추,파, 들깨가루, 후추 다 셀프로 넣어서 먹어야하고, 김치, 깍두기도 테이블별로 공유되는 그릇에서 떠서 먹어야합니다.양념 더하다보니 이러다가 국물 식겠네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김치는 새로 담궜는데 젓갈 많이 들어가있는 맛이었고, 깍두기는 사이다 맛인지 달큼해서 제 입맛하고는 안 맞았습니다. 특을 시켰는데 순대는 두개만 들어있고, 고기도 많지않아 실망하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싱겁고 담백한 맛이 맛있어서였는지, 배가 고파서였는지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니 밥까지 말아서 잔뜩 먹고 나오게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식사시간 되니 손님들이 많아져서 일찍 마치고 나오게 됐습니다. 나름 순대국 매니아여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먹어봤는데 조금 다른 스타일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새문 순대국

서울 마포구 대흥로 16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