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빙고 말하면 입만 아픈 유명한 팥 전문점. 의외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지인들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맛은 아닐지라도 기본기가 탄탄한 정석 단팥집이라고 생각하는 곳. 추운 날에 빙수가 먹고 싶어서 혼자 갔는데, 역시 맛있었다. 너무 달거나 밍밍하지 않고, 팥알도 적당히 씹혀서 좋았다. 얼음은 정석 팥빙수대로 우유가 아니라 일반 얼음이다. 1인 1메뉴로 알고 있으니, 둘이 가면 팥빙수와 팥죽을 시켜서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테이크아웃해서 먹으면 조금 더 편히 먹을 것 같기도. 4/5
동빙고
서울 용산구 이촌로 319 현대아파트 21동 상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