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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빙
5.0
14일

서촌이 위치한 바 참이에요. 1. 정말 오랫만에 방문했어요. 18~19년 즈음 방문하고 재방문이니 5~6년만이네요. 그때 처음 참에 방문했을 때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나무 냄새와 분위기 친절에 참 좋은 기억을 갖고있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런 느낌을 잘 받았어요. 2. 역시 시그니처가 어마어마 한 곳입니다. 이번 컨셉은 지난 5~6년간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싹 모아서 진행하셨다고 해요. 오너 바텐더님도 계셨구요. 이번에 가장 인상 깊었던건 청량리프레시예요. 한국식 진토닉을 만들었는데, 토닉워터 없이 경동시장에서 한약재를 구하셔서 토닉워터 같은 맛의 조화를 만들었다고 해요. 거기에 올라가는 구하기도 힘든 무화과 잎. 진짜 엄청난 조화입니다. 3. 역시나 바텐더분들의 친절도와 세심한 서비스는 이곳이 국내 바 탑 중 한곳이라는걸 잘 보여주네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참. 오래남아주길.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