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에 위치한 녹기전에 입니다. 1. 동네 주민이었는데도 언제 생겼는지 모를 젤라또 가게였지만 비도오고 날도 추운날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람들이 계셔서 놀라웠습니다. 저는 쌀과 소금우유를 골랐구요, 사장님이 제공해주시는 서비스 맛보기로는 멜론을 골랐습니다. 젤라또가 다 맛있었어요. 젤라또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라고 알고있는데 좁은 가게에서 여러가지 맛을 다 팔고 계시고 신메뉴도 도전하시는 것 같아서 놀라웠어요. 2. 가게 내부 인테리어나 소품들, 사장님 성격으로 봐도 이 가게가 힙한 가게임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센스있는 소품들 그리고 붙어있는 멘트들이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그에 맞추어서 맛있는 젤라또도 있어서 더 좋았구요. 특히 쌀 젤라또가 저는 좋았습니다. 한 10여년 전 정도에 홍대의 젤라*젤*띠라는 가게에서 처음 이천 쌀 젤라또를 개발해서 처음 먹어보았고, 그 이후에 각 가게에서 쌀 젤라또를 내놓고 있는데 녹기전에의 쌀 젤라또는 그때만큼의 감동을 주고 있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여러가지의 젤라또들을 먹어보러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녹기전에
서울 마포구 백범로 127-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