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플라나리아
추천해요
4년

어둑어둑해서 문 열었는지 확실하지가 않았는데, 들어가 보니 영업 중이었다. 가게 자체가 작고 자리가 몇 개 없는 대신 어둡고 아늑했다. 힙한 직원 분들과 뭔가가 즐비한 가게 인테리어가 멋스러웠다. 필자는 원피스 안 봐서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바라티에가 원피스에 나오는 배 이름인 걸 알고, 왜 원피스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는지 이해하게 됐다. ■ 트리빠 곱창이랑 천엽 등 내장을 넣고 자박자박 끓여낸 토마토 스튜이다. 이게 정말 술이랑 먹으니 술도 음식도 술술 들어갔다.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ㅜㅠ) 파스타 오일 베이스인데 느끼하지 않았다. 선술집의 파스타라고 하기엔 파스타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 또 갔다. ■ 까르보나라 크림은 너무 꾸덕하지 않고 고소했다. 면 익힘 정도도 나쁘지 않았다. 파가 들어가서 향이 좋았다.

바라티에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3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