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덮밥 먹었다. 오독오독한 파 튀김이 있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와사비를 듬뿍 같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물리고 느끼했다. 소스는 단짠인데 뭔가 감칠맛이 부족하다..? 아무튼 소스가 살짝 아쉬워서 한 그릇 다 먹기에 질렸던 것 같다. 대창 자체는 양은 좀 적다고 생각했으나 더 많았으면 더 느끼 했을지도 모른다. 코로나 이전에 갔는데, 가게 자체 분위기가 조용한 것이 가게 방침(?) 컨셉(?)이라서 너무 소란스러운 대화는 지양한다고 되어 있었다. 대화 대신 사색을 즐기며 음식에 집중하려면 음식이 그만큼 맛있어야 되는데, 따라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형훈라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