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시골 오두막 같다. 가격은 마냥 저렴하지 않다!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 어딘가인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맛있다로. ■ 꽃게 로제 파스타 (22,000) 비주얼 땜에 다들 이거 시키길래 필자도 시켜보았다. 무난무난 평범한 로제파스타. 맛보다는 멋 위주의 메뉴! ■ 랍스타 라자냐 (26,000) 메뉴 설명으로는 시금치면에 랍스타, 관자, 조갯살로 속을 채워 바질 소스로 맛을 냈다고 한다. 바질 소스가 삼삼하니 랍스타랑 조개 향을 오히여 살려줬다. 설명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만큼 화려하진 않은데, 오히려 재료 각각의 맛이 담담하게 어우러져서 매력 있었다. ■ 트러플 감자 뇨끼 (22,000) 치즈퐁듀 뇨끼를 시키고 싶었는데 솔드아웃이애서 대신 시켰다. 쫀득 뇨끼보다는 바삭 뇨끼에 가까웠다. 여타 식당 뇨끼들처럼 양이 쥐콩알만하지 않아서 좋았다. 트러플보다 양송이 향이 더 강했던 듯!
이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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