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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2년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음. 인당 22,000원에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어른들 모시고 갈 만한 격식 있는 곳은 아닌 것 같고.. 학생들이 갈비 먹고 싶을 때나, 친구들이랑 편하게(?) 갈비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흐름 안 끊기게 정신없이 고기 굽고 먹다보니.. 사진이 변변치 못하다.. 사장님께서 고기 굽는 법을 친히 알려주신다. 고기를 오랫동안 양념에 재웠기 때문에 생고기일 때도 잘 잘린다. 그래서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자마자 뼈를 잘라내고, 살코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고기를 하나하나 뒤집지 말고, 집게로 고기 전체를 좌우로 버무리듯 뒤집어야 한다. 그래야 육즙이 안 빠지고, 고기 굽는 철판에 기름과 양념이 코팅되어 고기가 안 탄다. 이 방법을 따라 구우면 맛있는 갈비를 먹을 수 있다. 양념 자체가 막 고급스럽거나 특이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딱 적당히 달고 고소했다. 된장찌개도 맛있구.. 식사는 물냉면 먹었다. 간이 꽤 셌다. 육수가 시원하고 새콤하게 입 안을 자극했다.

마포본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519번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