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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1년

위치 찾기까지 좀 헤맸다. ㄴㅇㅂ 지도엔 어디 건물 1층에 있는 것 같은 사진이 등록돼 있는데, 지금은 이사 왔는지 미로시장 2층에 있다. 천장이 엄청 높았다. 버스 타고 퇴근해야 해서 6시 반이면 문을 닫으신다고 한다. 주문을 받으면 그 때 칼국수 면을 삶기 시작하시기 때문에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실제 주문은 한 5시 50분? 6시?까지만 받으시는 것 같다. ■ 칼국수 조개 베이스 육수지만 실제로 조개가 들어가 있지는 않다. 큰 틀에서는 튀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는데 한 번 씩 조개 냄새가 훅 치고 들어올 때가 있었다. 칼국수 면은 엄청 얇고 ('가늘고'가 아닌 '얇고') 미끄덩했다. 떡칼국수가 따로 있긴 한데, 그냥 칼국수 시키면 가래떡 한 조각이 같이 들어있는 것 같다. ■ 팥죽 달지 않은 팥죽이라서 좋았다. 새알심도 쫀득하고 팥도 알알이 살아있고..! 취향껏 설탕 타 먹을 수 있는데 필자는 안 단 순수한 팥죽 맛이 좋아서 그냥 먹었다.

어머니 손칼국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중앙시장 나동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