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 옛날식 치킨 파는 호프집. 존재만으로 보존 가치가 있지 않나 싶음.. 방문한 지 좀 돼서 아직도 가격이 필자 방문했을 때와 같은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요새 치킨 값이 하도 비싸니, 여기서 올랐어도 가격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후라이드 반, 양념 반으로 시켰다. 후라이드와 함께 감자튀김도 나와서 갬동이었다. 튀김 옷은 얇은데, 그냥 시장통닭보다는 두꺼웠다. 요즘 대기업 치킨과 옛날 치킨 그 사이의 튀김 옷. 치킨 자체가 많이 기름지지 않아서 사람에 따라서는 퍽퍽하다고도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담백하다고 느껴졌다. 양념은 요즘 대기업 양념 맛 아니고 딱 옛날 고추장스러운 양념이었다. 필자 입맛엔 좀 텁텁했으나 그런 대로 또 매력 있었다.
미미 치킨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08 삼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