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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11개월

종합평: 아름다운 맛, 미미! 간 지 좀 됐는데.. 근처에서 후배들 밥 사주고 2차로 갔다. 가게가 작지만 식물이랑 꽃이 곳곳에 있어서 예뻤다. 손님이 없어서 더욱 아늑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갖가지 종류의 파이가 있었는데, 다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필자 취향껏ㅎㅎ 파이 2개를 골랐는데 각자 특색은 뚜렷하면서도 정제된 깔끔한 맛이었다. 심플하면서도 기품있는 조선 백자 같은 느낌이랄까.. ■ 무화과 파이 무화과 철의 끝끝끝물이라서 무화과가 많이 달지 않았다. 크림에서도 무화과 맛이 은은하게 났다. 파이지는 패스츄리와 쿠키 중간 같은 느낌으로, 단단한데 포크로 잘 잘렸다. 무화과 특유의 청량한 단 맛을 잘 구현한 파이였다. ■ 레몬 파이 위엔 레몬 가나슈가 올라가고 아래에는 코코넛 크림이 있다. 달달하면서도 텁텁한 코코넛 맛을 상큼한 레몬이 잡아줘서 찰떡궁합.. 가끔 레모나 맛 나는 레몬 디저트들이 있는데, 여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레몬 맛이었다.

쎄종 드 파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0길 48-16 에덴이레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