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가 아름다운 한식 디저트 카페. 아마 지금 이름의 '류'도 버들 류 자가 아닐까 예상해 본다. 지금은 주악을 팔기 시작했는데 필자는 그 전, 상호가 카페 초안이던 시절에 다녀왔다. ■ 쑥인절미 파운드 주악이 나타나기 전 이 카페 최고 인기 디저트는 쑥인절미 파운드와 흑임자 파운드였던 것 같다. 포슬포슬하지만 부드러운 파운드와 고소하고 두터운 콩가루 맛 크림이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쑥 향도 적당히 진했음. ■ 초안라떼 이건 지금 사라진 메뉴 같다.. 이제 사람들이 호지차라떼를 많이 마시는 듯... 고소하고 되직한 인절미 크림을 곁들인 라떼였다. 음료 자체는 맛있었는데 파운드도 인절미여서 같이 먹으니 조금 텁텁한 감이 있었다. 진득한 맛의 파운드에 곁들일 음료로는 아메리카노도 괜찮았을 것 같다.
류온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