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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맛 카페! 산 속에 있는데 부산역에서 버스 타고 갈 수 있다. 산 속에 있는 적산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 주택가 사이, 마지막 사진 같은 입구를 찾아 계단을 올라가면 초량 845라는 카페가 나온다. (여기도 탁 트여있는 창 덕에 뷰가 좋았다) 이 카페를 가로질러 밖으로 나가면 초량1941로 길이 이어진다. ■ 커스터드 푸딩 파르페 정말 식탁에 내려놓자마자 체리가 떨어져서 예쁜 사진을 못 건졌다. 컵에 비해 내용물이 가득 들어서 아이스크림이 계속 줄줄 녹아내렸다. 사진 한 장만 찍고 급하게 떠 먹었다. 푸딩은 저항감이 좀 있는 몰캉한 식감이었고 초코스틱은 그냥 초코스틱이었다.. 튀일이 맛있었다! (카페에서 튀일 따로 팔고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그냥 달고.. 달고.. 완전 단 바닐라 카라멜 파르페였다. ■ 코코넛 우유 우유가 유명해서 하나 사봤다. 통조림 과일 같은 빨강 노랑 제리들이 들어가 있었다. 그냥 연한 코코넛 맛 우유 + 제리 조합이라서.. 딴 거 사올 걸 싶었다.

초량 1941

부산 동구 망양로 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