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짜리였는지, 건물 하나 통으로 쓰는 카페다. 와이파이는 살짝 느리고 소란스럽긴 하지만 노트북 작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소개팅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았다. 해수염 커피(아인슈페너 같은..)가 대표 메뉴인데 단 음료가 먹고 싶지 않은 날이어서 이고 시그니처를 시켰다. 이고 시그니처는 커피 칵테일인데 도수는 없다고 한다. 1층 바 자리에 앉으면 제조 과정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시트러스 향을 섞고 위에 부드러운 거품이 올라간 묽은 커피인데 필자 취향은 아니었다..
블랙업 커피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0번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