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괜찮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다. ■ 폰 데 게이조 동그란 치즈빵이다. 코어팬층이 꽤 있는 메뉴인 것 같은데 그냥 크림치즈 든 찹쌀빵이었다. 맛있긴 했지만 특별하진 않았음.. ■ 구움과자 필자가 갔을 땐 원하는 구움과자 6개 골라서 만 원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필자가 산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건 초코 휘낭시에였다. 다쿠아즈는 퍼석한 식감이라 별로였다. ■ 마스카포네 푸딩 가벼운 또잉또잉 식감이 아니라 묵직하고 부드럽게 잘리는 식감의 푸딩이었다. 이름에 마스카포네가 붙었지만 마스카포네 맛은 안 났고 그냥 흔한 커스터드 푸딩 맛이었다. ■ 파인치즈케이크 생긴 건 부드럽게 생긴 수플레 케이크인데.. 치즈 맛도 전혀 안 나고 그냥 스펀지 케이크 같았다. 비추.. ■ 쁘띠 치즈큐브가 박혀있는 빵이다. 당일에 먹으니 딱딱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니 질겼다.. 먹기에 이 아팠다. ■ 크림치즈허니 진짜 맛있다..!! 따뜻할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겉은 살짝 달달한 시럽이 발라져 있고 안에는 몽실하고 고소한 크림치즈가 들어가있다. 빵은 패스츄리는 아니지만.. 패스츄리인가 싶을 정도로 바삭했다.
옵스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31